道 농식품산업 경쟁력 강화

영천시, 건강기능식품산업 메카로 부상

 

왼쪽부터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수정 한국암웨이 대표, 도기식 나눔제약 대표, 최기문 영천시장

경북도가 농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천 금호에 세계적 초인류 제조 유통기업 전용생산공장건립과 기업유치 지역농산물 연구 개발 판로 구축에 나선다.

경북도는 영천시와 22일 도청 화랑실에서 한국암웨이(주), 나눔제약(주)과 건강기능식품 공동 연구개발 및 경북 농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배수정 한국암웨이(주)대표, 도기식 나눔제약(주)대표가 참석해 상호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참여기관이 협력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유통확대, 세계시장 진출 등 지역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도와 협약 당사자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 식품소재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행정적 지원 △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생산 및 유통확대 △ 건강기능식품 공동연구개발을 통한 세계시장 진출 등에 대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미국 미시건주 에이다에 본사를 둔 글로벌암웨이는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 진출해 있으며 91년 5월 한국에 진출한 한국암웨이(주)는  매출 1조가 넘는다. 국내 16개의 유통매장을 운영하고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제품 유통이 대다수 이루어 지고 있다. 세계 1위 자체 브랜드 뉴트리라이트(건강식품), 아티스트리(화장품)를 포함, 가정 세제류, 가전제품 등 1,000여종을 생산·판매중이다.

또한, 나눔제약은 한약원료 도소매와 한의약품 제조 전문 기업으로 150억원 규모의 의약품, 한약재 등 약품추출을 위한 시설 건립 예정으로 한방산업 확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배수정 한국암웨이 대표이사는 “암웨이의 건강기능식 브랜드 뉴트리라이트의 기술력과 노하우, 국내 중소기업의 전문성과 더불어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적극 지원하는 이번 협약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다수의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과의 성공적 파트너십 및 해외진출 사례를 보유한 기업으로서, 모범적인 민관 협업동반 성장 사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국암웨이와 나눔제약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협약을 통하여 경북도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연구개발을 통해 한층 더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으로 탈바꿈하여 세계시장으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기업, 대학, 민간단체 등과 연계한 다양한 연구개발이 이루어지도록 아낌없이 지원하여 농산물의 부가가치 제고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영제 영천시의회 의장, 이춘우 경북도의원, 박영환 경북도의원이 모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축하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영천시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게 되면 지역 농산물 유통과 한방산업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세계적인 기업과의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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