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 대학 진로탐색캠프 운영대학’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대학 진로탐색캠프’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진로체험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학을 통해 소외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 학생들의 진로체험 격차 문제가 완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과학대는 이번 대학 진로탐색캠프 선정으로 당일형 오프라인 프로그램 운영을 활용한 참여 학생들과 강사 및 보조강사들의 맞춤형 지도를 통해 체험 과정에서 멘토링 교육 등 전공 및 진로 분야를 중심으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구과학대는 △간호학과 - 간호사 진로 탐색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을 토대로 기본적인 간호직무 수행을 위한 기본간호술기 실습 △식품영양조리학부 - 학생 맞춤형 요리 및 제과제빵에 대한 실습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과 조리분야 및 베이커리 실습의 기초 지식 습득 △측지정보과 - 측량 드론 융합 분야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4차 산업에 대한 이해, GPS를 활용한 공간자료 구축 및 드론을 활용한 공간정보 구축에 대한 흥미와 동기유발의 기회 제공 등 총 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준 총장은 “우리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소외지역을 포함한 대구·경북 지역의 중·고교생에게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진로 적성 및 역량 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전공, 진로 분야를 중심으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구성해 자기주도적 학습 소질 및 역량개발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지난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0년 진로체험버스 활동’에 참여해 진로교육 발전과 진로체험 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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