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안산시와 자매결연 기념으로 청도미나리 600세트 판매행사를 가졌다.사진 청도군제공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안산시(시장 윤화섭)와 2일 안산시청에서 봄철 대표 특산물인 미나리로 구성된 ‘미나리삼합’ 세트 판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율 청도군수가 미나리삼합 600세트를 신선한 최상의 상태로 선보이기 위해 5톤 트럭에 실어 직접 배송·전달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청도군과 안산시간의 상호 우의를 다졌다.

이날 미나리삼합세트의 주 소비자는 안산시청 공무원과 향우 회원들로, 이들은 청도군의 농특산물을 직접 맛보고 시민들에게 홍보하기로 상호협력 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한재미나리 삼합세트가 이렇게 빨리 매진되는 모습을 보니 소문대로 인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자매결연 도시인 청도군의 농산물이 안산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이승율 청도군수는 “작년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청도 농산물을 팔아주고 성금을 모아 도움을 주신 안산시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청도 농특산물을 많이 애용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지난 2020년에 안산시와 지방화 시대의 동반자로서 상호 신뢰와 우의를 증진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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