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공무원이 백혈병 환자를 위해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감동을 주고 있다.
시청 여성가족과 여성친화도시 권혁준(사회복지직 8급) 주무관은 최근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백혈병 환자를 위해 조혈모세포 기증 시술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12년 대학 재학시절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난치병 혈액을 관리하는 조혈모세포은행협회 회원으로 가입했다.
그는그동안 몇 차례 혈장을 기증해 오고 있다, 혈모세포은행협회로부터 유전자가 일치하는 환자를 찾았다는 연락을 받고 이번에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권혁준 주무관은 “백혈병으로 어려움이 있는 환자에게 희맘을 줄수 있어 제가 더 행복하다. 기증받은 분이 하루 빨리 완쾌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권 주무관은 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 평소 어렵고 힘든 시민들의 입장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민원들에게도 친절 공무원으로 시청내에서도 알려져 있다.
[WPN=김재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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