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 간호학과에서 지난 5월 29일 비대면‘생물재난 의료대응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 대구과학대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간호학과 재난안전대응교육센터는 지난 달 29일 전국 간호학과 교수를 대상으로 ZOOM을 활용한 비대면‘생물재난 의료대응 워크숍-코로나 백신 대량 예방접종’을 개최했다.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재난지휘체계를 고민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날 전국 최초로 재난간호와 관련된 온라인 모의도상훈련과 함께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서울, 강원, 충북, 충남, 경남, 경북 등 전국의 간호대학 교수들이 참여해 재난현장 의료대응 역량을 향상시켰다.

워크숍은 생물재난 개요와 생물학적 사고 대응, 개인보호장비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킬 수 있는 강의와 생물재난 발생 시 병원의 국자지정 입원치료병상 운영, 코로나 백신 대량 예방접종을 위한 시설 및 구역 설치 등에 대해 실제상황을 가정한 온라인 시뮬레이션 교육방법을 활용해 생동감 있는 교육으로 7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유명란 간호학과장(사진)은 "글로벌 COVID-19 팬데믹 위기에서, 교육 수요자의 니즈에 적합한 생물재난 의료대응과 관련한 학습콘텐츠를 개발해 재난간호 교육을 실시했다는데 그 의의가 크다”며, “재난에 대한 대응은 무엇보다 실제적인 재난대응 계획이 수립돼 즉시 적용이 가능해야 하며, 재난계획을 수립하고 대응하기 위한 준비단계로 재난대응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지난 2016년 지역사회 안전과 지진 등 다양한 재난대응 전문교육을 목적으로 재난안전대응교육센터를 설치해, 인적·물적 인프라를 구축하며 병원의 재난대응 역량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확대·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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