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확정, 경북형 방역, 경북의 新성장판 구축 등 주요 성과,

경북의 미래 10대 키워드 제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8일도청 화백당에서 ‘도정운영 핵심 성과 와 향후 도정 중점 추진 방향에 대해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경북도청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민선7기 3주년을 맞았다.

이철우 ‘새바람 행북경북’호 지난 3년간 지구의 열바퀴가 넘는(44km) 강행군으로 순항을 이어오며 28일 도청 화백당에서 ‘도정운영 핵심 성과 와 향후 도정 중점 추진 방향에 대해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 지사는 먼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한 이전부지 확정을 경북역사 대업으로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다. 2014년 대구시가 국방부에 K-2공군기지 이전건의서 재출후 6년만의 성과로 하늘길을 열어 세계와 경쟁하는 초석 마련과 대구경북은 아시아와 세계의 중심으로 부상할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지역 의료계들이 병상 1,000여개를 선제적 확보로 불안을 잠재우고 마스크 대란 당시 14만개에 달하는 ’경북형마스크‘ 제안, 도내564개 복지시설에 예 방적 코오트 격리로 감염병을 차단할수 있었던 경북특유의 정신으로 이겨냈다고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추취임후 ’변화와 혁신‘의 화두로 변화하는 자가 살아 남는다는 의미의 ’공용회석조형물‘ 설치, ’변해야산다‘ 명함과 명찰을 패용하고 기존 관습과 형식을 과감히 파괴하는 행정으로 ’정부합동평가‘에 전국 1위의 평가에 이오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인정을 받았다.

청렴도 부문에서도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17개 시·도 중 종합청렴도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국비 확보에서도 ‘TK 패싱’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며 민선7기 이후 43%(‘18년 3조 5,579억원 → ‘21년 5조 808억원)라는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 비수도권 최고의 성적표를 받아내는 등 값진 결실을 거뒀다.

이 지사는 “4차산업혁명의 파고는 노쇠해 가고 있는 우리 경북의 산업에 ‘절체절명’의 위기지만,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성장엔진을 장착할 기회이기도 하다”면서,

“그간 우리 경북은 절박한 마음으로 미래 먹거리 마련에 혼신을 다해왔고, 다행스럽게도 내실있는 기반들이 속속 마련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미래 신산업 혁신, 일자리, 관광, 투자유치, SOC 확충 등 대표적인 10대 주요성과를 선정했다.

도가 선정한 10대 주요성과는 ▷변화·연구·창조, 미래 신산업 혁신 ▷경북이 살아나는 길... 답은 ‘일자리’ ▷경북 문화관광에 꽃을 피우다 ▷핵심 성장산업 예타 통과와 국책사업 유치 ▷경북형 민생 氣살리기, 도정 역량 올인 ▷ 대학과 함께하는 4차산업혁명 선도 ▷SOC망 대폭 확충, 경북이 가까워지다 ▷코로나 위기 속, 투자유치 18조원 달성 ▷국비 28조원, 실력으로 증명하다 ▷지방소멸, 경북형 모델로 극복 등이다.

무엇보다, 경북도는 코로나로 심각한 골목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의 氣를 살리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지난 1월, 도정을 ‘민생 氣살리기 특별본부’ 체제로 전환해 연중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현장의 요구를 담은 53개사업, 1조 761억원 규모의 분야별 프로젝트를 발굴해 모든 가용재원을 긴급 투입하고, 5,515억원 규모의 추경예산도 편성해 민생을 살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경북형 방역’이 어우러지면서, 최근 지역 경제에 반등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4월, 소비금액 증가율은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20%를 기록했고, 특히, 침체되었던 숙박, 문화․여가 등에서 큰 폭의 매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코로나 악재 속에서도 18조원 규모의 기업 투자를 이뤄낸 것은 실로 값진 성과이다. 2019년 LG화학의 5천억원 투자를 시작으로 포스코케미칼(2,500억원), 쿠팡(1,000억원), 베어링아트(3,000억원) 등 굵직한 ‘앵커기업’들이 경북에 큰 둥지를 틀게 된 것은 전후방 기업들의 후속 투자로 이어짐은 물론, 경북의 산업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증액 투자(총액 2,500억원)를 결정하면서 이제 경북은 세계인들에게 ‘글로벌 백신생산 중심도시’로 각인될 전망이다.

한편, 도는 ‘21년도에 148개(2,658억원)의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국 최다 청년정책을 시행 중에 있으며,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3년 연속 전국 최다 국비(’19년 294억원, ‘20년 338억원, ’21년 365억원)를 확보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가장 주목받고 있는 문화관광은 경북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다. 코로나 발생 이후, 급변하고 있는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낙동강, 백두대간, 동해바다를 잇는 언택트 관광상품을 통해 지친 국민들에게 치유와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경북의 서원(소수, 옥산, 도산, 병산서원)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영일만 관광 특구지정(‘19.8월), 안동의 지역관광 거점도시 선정(‘20.1월) 등을 통해 경북 문화관광의 기반도 단단히 구축하고 있다.

농어촌에도 새바람을 불어 넣었다. 지방 소멸에 대응해 ‘이웃사촌 시범마을’을 조성하여 조용하던 시골 마을(전입청년 97명)을 시끌벅적하게 바꾸고 있고,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스마트수산양식 클러스터’ 등 농산어촌 곳곳에 첨단 ICT기술을 보급해 경북의 농어촌을 미래 산업 모델로 바꾸어 가고 있다.

아울러,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위한 청사진도 하나 둘 구체화 되고 있다. 고속국도 4지구, 국도 38지구, 지방도 55지구, 국지도 14지구, 철도망 12지구 등 총 123지구가 사업에 착수했으며, 이중 고속국도 1지구, 국도 19지구, 지방도 17지구, 국지도 4지구, 철도망 1지구 등 42지구가 준공되어 도민들의 이동권을 넓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8일도청 화백당에서 ‘도정운영 핵심 성과 와 향후 도정 중점 추진 방향에 대해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경북도청

한편,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동해선(포항~동해) 전철화’, ‘국도7호선(농소~외동) 4차로 건설’ 등 3지구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되어 지역균형발전과 지역 물류 이동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시 경쟁력과 지역균형발전을 높이기 위한 정책도 추진 중이다.

국가산업단지 3개소(포항, 구미, 영주)를 조성하고, 일반산업단지를 3개소 신규지정(고령, 상주, 영주)했으며, 노후된 지역을 리모델링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를 위해 55개소, 1,168억원, 지역수요맞춤 지원을 위해 15개소, 444억원을 투입했다.

도청 명품 신도시 개발을 위해서는 도청 신도시 2단계 건설사업 실시계획을 승인·고시하고 도청신도시발전협의체를 구성(‘19.5월) 등을 통해 등 78개 유관기관·단체도 이전 확정했다.

아울러, 경북도서관 개관(19월11월), 여성가족플라자 준공(20년4월), 경상북도 동부청사 착공(21년1월) 등 경상북도 공공건축물 이전 건립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메가시티로의 도약으로 경북도는 그 어느 때보다 중대한 시간이 될 것 ”이라면며 “각 분야별 10대 미래 핵심 키워드를 조기에 구체화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의 미래 10대 핵심 키워드 제시

◆공항과 항만, Two-Port 시대 를 열겠습니다.

◆ 연구중심 혁신으로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겠습니다.

◆지방소멸 위기, 경북형 모델로 극복하겠습니다.

◆뉴노멀시대, 관광의 트렌드를 바꾸겠습니다.

◆경북이 대한민국 식량공장으로 거듭납니다.

◆경북형 복지&보훈 +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겠습니다.

◆환동해 바다시대를 주도하겠습니다.

◆대구경북 1일 생활권 시대를 열겠습니다.

◆하나의 힘으로 재도약을 이루겠습니다. 

◆ 경북형 방역으로 민생의 氣를 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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