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조 경산시장이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재확산방지 특별방역대책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주요분야 관계자와 한자리에 모여 특별방역 대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9인 이상 집합금지, 종교시설 음식물 및 숙식 금지 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15일~28일까지 2주간 연장된 가운데 체육시설, 유흥업소 이용 및 운영자 주기적 검사,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준수, 여름 휴가철 특별방역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와 수도권의 집단감염 확산세가 급격히 증가됨에 따라 코로나 확산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과 관련한 의견도 수렴했다.

업계 및 종교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재확산 되고 있는 만큼 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는 감염차단에 한계가 있다며 업계 및 종교 관계자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자치단체의 협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특히 최영조 경산시장은 “대구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대구시민이 우리 시로 이동이 많아질 것을 우려해 주요 분야 관계자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55~59세 장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14일~24일까지 실시하고 있으며 대상자분들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한 때”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17일 08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발생해 방역단계 격상에 고삐를 죌것으로 보인다. 시는 누적 1,38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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