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율 청도군수(가운데)가 캔털루프 멜론 수확을 앞둔 김희수 농가를 찾아 격려 했다.사진 청도군
(왼쪽부터)이정국 매전 면장, 김희수 대표 부인, 이승율 청도군수, 김희수 대표, 권정애 청도농업기술센터소장이 캔털루프 멜론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 청도군제공

캔털루프 멜론 첫 출하를 준비하며 구슬 땀을 흘리는 청도군 매전면 남양리 하늘담은정원 김희수(51) 대표와 부인은 무더위도 잊고 지낸다.

8월의 제철 과일인 캔털루프 멜론은 17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멜론으로 진한 주홍색을 띠고 있으며 베타카로틴 함유량이 높아 와인, 코코아와 함께 세계 3대 장수식품으로 꼽힌다.

김희수 대표는 지난해 애플망고의 성공적인 재배에 이어 오는 30일 캔털루프 멜론 첫 수확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총 3톤이상을 수확 할 예정이다.

이승율 청도군수가 지난 23일 김 대표 농가를 찾아 “새로운 작목을 시도해 농사짓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군에서도 지역특화사업, 지역활력화 사업 등을 농가에 접목시키고 재배기술 보급과 농가 수 증대, 유통전문화등의 지원을 통해 특화작물이 고소득으로 이어 지도록 노력하겠다”며 김씨 부부를 격려했다.

김희수 대표는 “농사에서 있어 수확을 적기에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에 군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농촌인력지원센터의 도움을 톡톡히 봤고, 자원봉사자의 도움도 몇 차례 받아 너무 감사하다” 고 했다.

김희수 하늘담은정원 대표는 지난 2013년 청도군 남양리로 귀농해 애플망고, 파파야 체리등의 아열대 작물 등 특화작물 재배로 성공적인 귀농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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