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고령군 운수면 대가야읍 일원에서 올해 첫 벼 수확(2.2ha)을 했다.
이날 김도중 농가에서 첫 수확한 향미인 향철아 품종은 지난 4월 20일 모내기 했다.
대가야쌀연구회 회원인 김도중 농업인은 생산비 절감을 위한 소식재배 기술과 친환경 약제를 이용한 적기 병충해 방제를 해오고 있다.
약 15ha 면적의 논에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종인 백진주, 향철아를 중심으로 흑미, 중간찰벼 등 기존 농가들과 차별화된 품종 및 재배법으로 생산하고 있다.
김도중 농업인은 친환경농산물로 인증 받아 ‘자연과학7℃’라는 자체 브랜드로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강명원 기술보급과 과장은 “올해는 전량 미소독 종자공급으로 인하여 볍씨 소독과 못자리 병해충 관리까지 농가에서 신경 쓸 일이 더 많고 힘들었던 한 해였지만, 현재까지는 예년보다 풍년 농사가 예상되며 아직 수확하지 않은 중만생종 재배 농가들도 모두 풍작이 될 수 있도록 병해충 항공방제 및 돌발병해충 예찰 및 방제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WPN=김재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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