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화랑설화마을 사진=영천시

영천시 화랑설화마을이 지난 달 27일부터 한 달간 야간 개장을 해 코로나로 지친 관광객의 마음을 달랬다.

화랑설화마을은 금호읍 거여로 426-5 일원에 화랑 설화를 테마로 조성된 관광테마파크로 지난 해 10월 27일 개관해 현재까지 약 5만여명이 방문했다.

영천시에 따르면 여름방학과 휴가를 맞아 야간개장 기간 약 7천 7백여명이 화랑설화마을을 방문했고 그 중 약 7백여명이 야간에 다녀갔다. 영천시민들뿐 아니라 대구 및 인근 시·군에서도 화랑설화마을을 많이 찾았다.

이번 야간개장 기간 화랑설화마을을 방문한 시민들은 폭염과 코로나19로 지쳐있었는데 무더위를 피해 체험시설을 이용하고, 또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한 달여간 야간개장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 것 같아 기쁘다”며,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오는 10월에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먹거리 등을 보완해 더욱 풍성한 화랑설화마을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랑설화마을 야간개장 전시·체험시설은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 야외는 밤 10시까지 개방했고 지난 22일 폐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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