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1일 ‘영천경마공원’조성사업이 영천시 건축위원회 건축심의를 통과해 사업추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사진=영천시

영천시(시장 최기문) 금호읍 일원의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이 영천시 건축위원회 건축심의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영천시 건축위원회(위원장 영남대 교수 권종욱)는 지난 31일 심의회를 열어 건축법에 따른 ‘다중이용건축물 및 특수구조 건축물의 구조안전에 관한 사항’에 대해 조건부 동의 의견으로 심의 의결했다.

 

영천경마공원은 금호읍, 청통면 일원 145만㎡(44만평)의 부지에 총 연면적 2만1천㎡이며, 주요 시설은 관람대를 비롯해 마사 시설, 중계탑, 매표소 등 총 29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관람대 건물은 지하1층, 지상4층으로 바닥면적 만 3천㎡이며, 한쪽 끝은 고정되고 다른 끝은 지지되지 않은 캔틸레버 구조(연장 16.3m)로 건축위원회 위원들의 심도 있는 종합 검토를 거쳤다.

 

영천시에따르면 심의 결과 세부계획에 대한 추가 보완 등 지적사항이 있었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위원들의 세부 요청사항들을 보완하고 면밀히 검토하여 최종 건축 인·허가를 9월 내 마무리할 예정이며, 건축허가가 완료되면 예정대로 내년 초 사업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국내 최초 잔디주로를 갖춘 국제수준의 경마공원 건설과 더불어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천 경마공원은 20249월 개장을 목표로 현재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국내 최초 잔디 주로를 갖춘 국제 수준의 경마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중앙부처,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협력해 공동추진단 구성, 레저세 감면, 인프라 개선 등으로 성공적인 경마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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