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사진,고령·성주·칠곡)은 지난 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0년도 회계연도 결산 심사 종합정책질의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상대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질의를 했다.

이날 정 의원은 ▲코로나 방역의 문제점과 국민피해 해결방안 ▲농어민 보호를 위한 농축산물 추석 선물 가액 상향 필요 ▲영덕시장 화재피해 복구를 위한 예산지원 촉구 등 코로나 방역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정 의원은 코로나 백신을 맞더라도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돌파 감염 사례를 인용하며, 부스터 샷 접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정부로부터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있는지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그는 또 코로나 방역의 문제점에 대해 ▲백신 이상 반응으로 인한 사망 인과성 개선방안 ▲경북을 비롯한 코로나 병상 확보 로드맵 마련의 필요성 ▲돌파 감염 사례 증가에 대한 부스터 샷 접종과 물량확보 필요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부스터 샷 접종 검토와 백신 확보 방안 ▲유통기한 지난 백신 오 접종 재발 방지 대책 마련 필요 등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코로나 방역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 대책 방안 마련에 대해 질의하며 추가 4단계 연장으로 인한 추가 손실보상 방안이 합리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코로나 19로 경영이 어려운 농축산물 추석 선물 가액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일시적으로 상향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영덕시장 화재피해 상인들을 위해 ▲영덕시장 화재피해복구를 위한 재난특별교부세 30억 지원 ▲시장 재건축을 위한 예산지원 ▲임시 시장 설치를 위한 지원 ▲추석 대목 판매 물품 구매대금을 위한 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촉구하여 김부겸 국무총리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끌어냈다.

정희용 의원은“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정부의 전반적인 재정확장 정책의 문제점에 점검하고 당면한 국정 현안과 지역 현안을 위해 노력을 하겠다.”며, “9일에 열리는 비경제부처 부별 심사에서는 ▲인구소멸 대응 방안과 메가시티 구축방안 ▲지역대학 경쟁력 제고 방안 ▲여론조사 공정성 논란 문제 등을 비롯한 부처별 결산사용 내역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 부처 장관들이 출석하는 만큼 예산, 결산, 정부의 확장적 재정 기조 등 다양한 국정 현안에 대해 질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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