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에 열린 대가야체험축제. 사진제공 고령군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이던 지역 대표 축제인 ‘2021 대가야체험축제’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연기를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8월 31일 주관단체인 (사)고령군관광협의회와 주민의견 수렴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등 감염 위험에서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년 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고령 대가야체험축제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4월에 펼쳐지는 축제로 대가야의 문화콘텐츠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연계행사 등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해 왔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됨에 따라 지역감염 확산방지 및 군민과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를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대가야체험축제가 취소되어 아쉽지만 내년에는 대가야 콘텐츠 및 온라인 축제 콘텐츠를 강화함과 동시에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축제로 준비 해 지역 주민과 관람객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2022 대가야체험축제’는 대가야생활촌 일원에서 4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웹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