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 이하 대경중기청)은 지난 17일 3층 중회의실에서 대구·경북지역 착한 임대인 9명에 대해 표창했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4정과 함께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 5정을 수여했다.

‘착한 임대인 운동’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 소상공인을 위해 임대인들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운동으로, 지난해 2월 전주 한옥마을로부터 시작되어 전국 단위로 확산되고 있다.

대경중기청은 지난 7월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임대료 인하율·인하 점포 수·인하 기간·주변 상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대상자 및 훈격을 결정했다.

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임대인 스스로도 어려운 상황에서 임차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도록 협조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정부 역시 임대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착한 임대인 운동”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표창 수여 이외에도 정부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저금리 대출, 무상 전기안전점검 등 착한임대인에 대해 인센티브 제도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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