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제18회 온택트 영천보현산별빛축제 포스터. 사진제공 영천시

18회째 이어오는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올해는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오는 8일부터 3일간 ‘ON 세상은 반짝일 권리가 있다, 넌 머선 ★29(넌 무슨 별이니)”라는 주제로 열린다.

축제장 인근의 별빛마을 주민과 영천 지역 내 고등학교 학생들이 홍보 영상 제작 등, 누구나 별이 될 수 있다는 축제 주제에 따라 기획된 ‘영천 마니아’ 선발 대회에서는 재능과 끼로 뭉친 영천의 미래스타 탄생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축제의 전통 프로그램인 ‘전국 어린이 별빛 골든벨’을 통해 미래의 별 박사를 찾아내고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던 과학체험을 안방으로 옮겨 진행하는 ‘집콕 딜리버리 키트 체험’도 온라인을 통해 진행 된다.

온택트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출연 예정인 유튜버 (왼쪽부터 유튜버 제이세라, 다니, 과학쿠키) 사진제공 영천시

특히, 딜리버리 키트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개시 5일 만에 신청이 마감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고 체험 프로그램에는 인기 유튜버와 영천지역 과학교사가 함께 참여해 재미와 교육적인 요소를 모두 갖췄다.

또한 유명 인플루언서 도티, 데이브, 다니유치원, 잠골버스가 참여하는 오픈스튜디오에서는 별과 우리의 일상을 담은 이야기를 토크쇼 형식으로 전할 예정이며 유튜버 과학쿠키가 진행하는 ‘재미있는 과학을 이야기하다’ 와 천체 사진작가 권오철의 천문학 이야기를 통해 별빛축제가 가진 정체성도 담아낸다.

온택트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출연 예정인 유튜버 (상단 왼쪽부터 도티, 데이브, DK(디셈버), 잠골버스.)사진제공 영천시

아울러 마임, 버블아티스트 공연, 뮤지컬 갈라쇼, 인기가수 공연을 함께 편성해 오락적인 요소도 더하고 영천의 대표 지역 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를 신설해 주민들의 경제효과 창출에도 도움을 준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 이후 관광환경이 급변하면서 온라인 축제같이 새로운 문화들이 생겨나고 있고 그 변화의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축제를 통해 영천이 가진 우수한 자원들을 제대로 알려 영천을 찾고 싶어 하는 이들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천보현산별빛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축제 공식 유튜브 채널 ‘영천보현산별빛축제’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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