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교육지원청 김경민 재정지원담당이 헌혈 200회 달성으로 헌혈 명예대장을 수여 받았다.사진제공 경북교육청

25년간 헌혈 200회를 이어오면서 헌혈명예대장에 오른 교육청 직원이  화제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8일 의성교육지원청 김경민 재정지원담당이 헌혈 2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에서 헌혈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명예대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경민 재정지원담당은 지난 1996년 3월 28일 군 복무 중 생명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마음으로 생애 첫 헌혈을 시작해, 25년이 지난 지금까지 헌혈을 통한 생명 존중 사랑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7월 8일 생명 사랑을 위한 스스로의 약속으로 모아온 헌혈증 100장을 한국백혈병환우회에 기증했으며, 지난 8월 28일 ㈜대평 상주공장 화재사고로 긴급 수혈을 필요로 하는 위급 환자의 소식을 언론에서 접하고 자발적으로 도움을 주는 등 최근까지도 꾸준하게 생명 존중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의성교육지원청 김경민 재정지원담당이 헌혈 200회 달성으로 헌혈 명예대장을 수여 받았다.사진제공 경북교육청

김경민 재정지원담당은 “헌혈은 이제 저에게 일상이자 습관이 되었다”며“건강한 사람이 실천할 수 있는 사랑 나눔 방법인 헌혈을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널리 전파하고, 앞으로도 건강을 유지해 꾸준하게 생명 존중 사랑을 실천하고 싶다”고 했다.

이정희 의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행정 공무원으로서 살아있는 참교육을 보여준 모범사례를 본받아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동참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혈액 수급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김경민 재정지원담당의 헌혈 200회 달성은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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