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와 경상북도 주최로 5일 대구가톨릭대 소강당에서 열린 ‘2021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미래전략 포럼????에서 김사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가톨릭대(총장 우동기)와 경상북도가 '국가균형발전과 사회적경제의 미래' 를 주제로 주최한 '2021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미래전략 포럼'이 5일 대구가톨릭대 소강당에서 열렸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이정옥 전 여성가족부장관의 축사에 이어 김사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국가균형발전과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김 위원장은 "‘지방소멸’이라는 단어는 이제 남의 나라 일이 아니라 우리의 현실이 되고 있다. 과연 사회적경제는 지역에서 사람을 모으고, 지역을 살리는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을까"라는 화두를 던졌다.

 정홍규 '커뮤니티와경제' 이사장은 지역사회 발전 모형으로서의 ESG경영을 주제로, ESG경영의 가치가 사회적경제의 활성화에 어떤 의미를 줄 수 있는지를 발표했다.

 김백환 경상북도 사회적경제과장은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뉴 플랫폼'을 주제로 "경북의 사회적경제는 지난 3년간 비약적 발전을 거듭해 왔고, 대한민국 사회적경제의 모범사례로 성장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인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는 '다문화, 이주여성, 그리고 사회적경제' 주제발표를 통해 "사회적경제는 다문화 이주여성의 경제 역량을 개발하는 그릇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동수 대구가톨릭대 입학지원단장이 '지역발전을 위한 사회적경제 법 제도 정비' 발표에서 "사회적경제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정책수단으로 자리잡기 위해서 사회적경제 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일은 시급하게 보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조원희 상주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은 지역상생, 로컬푸드가 답이다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경제발전 모델로서의 로컬푸드의 역할을 조명했다.

 종합토론에는 손종현 대구가톨릭대 프란치스코칼리지 학장, 김재경 대구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박동식 경상북도 사회적기업협의회장, 허영철 대구광역시 사회적기업협의회장, 김왕의 소셜캠퍼스온 대구센터장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가톨릭대 사회과학연구소, 사회적경제경영대학원 사회적경제학과가 주관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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