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대구청년들을 만났다.

지난 20일 대구경북청년회(이하 대경청년회 ‧ 공동의장 이민욱, 박창호)는 대구경북상생장터1호 산격시장 커뮤니티홀에서 김 최고의원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다가올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및 대구 중남구의 국회의원 보궐 선거 등 주요 정치 이슈를 앞두고 대구, 경북 청년들의 소통 및 참여 기회 확대와 정권교체에 대한 청년들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태 최고위원은 "입으로만 공정과 정의를 외치던 문재인 정권은 청년들에게 부동산 포기, 취업 포기, 결혼 포기 등 온갖 것을 포기하게 하고 조국사태로 기회의 정의마저 포기 시켰다"며 "앞으로 다가올 다양한 선거 이슈에 국민의 힘에서는 반드시 청년을 중심으로 구성원과 동등한 입장으로 소통하여 공정과 정의의 원칙을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최고위원은 "국민의 힘은 언제나 개혁적이었고 이번에는 이준석 당대표가 청년인 만큼 이 대표와 함께 청년들이 원하는 공정과 정의를 위해 개혁적인 발걸음을 내딛겠다. 특히 문재인 정권에서 말로만 외치던 거짓 공정과 정의를 뿌리뽑고 정치 풍토 변화를 위해서라도 대구,경북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현실정치에 참여해 줄것" 을 요청했다. 

김지만 시의원은 자유간담회에서 “청년들이 원하는 공정과 정의 사회는 이미 무너졌다며, 문재인 정부가 외쳤던 평등한 기회 공정한 결과를 위해 이제 대구,경북 청년들이 직접 나서자”고 강조했다.  

박성민 전 국민의힘 청년당 창당추진위원장도 “정체돼있는 대구가 다시 뛰기 위해서는 새로운 동력이 필요한데, 2030세대의 정치참여를 통해 대구가 리부트(Reboot) 되길 바란다”고도 밝혔고 청년들은 “들러리 취급받는 청년의 모습은 싫다”며 "말로만 청년을 이야기 하지 말고 동등한 구성원으로서의 지위에서 소통해달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편 대구경북청년회는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성토하는 단체며, 지난 국무조정실 산하의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대구경북청년패싱을 외치기도 한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