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진행된 전달식. 왼쪽부터) 박보리 가정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김정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 노조위원장, 안희종 광역푸드뱅크센터장 사진=대구은행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위원장 김정원)는 임직원의 마음을 모아 대구광역푸드뱅크(센터장 안희종) 소속 8개 푸드마켓에 친환경 생필품 기부로 취약계층의 안정적 생활을 돕기 위한 성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가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보리)에서 운영하고 있는 북구희망나눔푸드마켓 중심으로 물품을 전달, 이후 지역 곳곳의 푸드마켓에 전달될 예정이다.

푸드마켓은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식품 및 생필품등을 기부 받아 마켓에 진열하고 취약계층이 직접 원하는 물품을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영양 관리와 생활 수준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하는 이용자 중심의 제도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금번에 전달되는 물품은 밀가루, 세제 등의 친환경 제품으로 구성되었는데, DGB대구은행이 전행적으로 실시하는 ESG 경영방침과 발을 맞췄다.

연말을 맞아 복지사각계층을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 올 한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대구광역시복지관협회, 쪽방거주민 생필품 지원사업 등 다양한 시설과 연계한 후원은 물론 지역자활센터 교육시설 지원사업,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 만들기 등의 추진으로 사회공헌 연계기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정원 노조위원장은 “양질의 제품 제공으로 지역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연말연시 지역의 취약계층에 다양한 방법으로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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