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찰서.사진=WPN

[웹플러스NEWS=청도] 오늘(18일) 오전 청도경찰서는 11일 화재로 6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청도용암온천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오전 청도경찰서 수사관들은 2시간 가량 온천 관리사무실에서 온천관리일지 등 관련 자료들을 확보했다.

지난 13일에는 온천 시설안전관리자, 운영책임자등 직원 들을 불러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화재발생당시 온천의 늦장대응 과 신고 지연으로 드러났다.

청도서 수사관계자는 “화재 보강 수사 차원에서 압수수색을 했다. 운영 책임에 문제가 발견되면 해당 관계자들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 며 “압수한 서류 등을 분석해 혐의가 드러나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번 화재로 부상을 입고 입원해 있는 환자들을 만나 사고 경위등을 조사후 중간결과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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