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경산시는 청소년 유관기관 40여명이 참가해 수능 후 발생할 청소년 일탈,범죄행위를 예방하고자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했다. 사진 - 경산시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15일 수능 후, 오후 7시부터 청소년 일탈·범죄행위를 예방하고자 영남대학교 주변 상가지역을 중심으로 경산시 청소년 유관기관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합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했다.

‘아웃리치(out-reach)'란 현장으로 가서 가출·거리배회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가정 복귀를 돕거나,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빠져들지 않도록 선도·보호하는 구호활동이다. 경산시는 2016년부터 매월 1회씩 유관기관 합동 아웃리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아웃리치 활동에는 경산시, 경찰서, 경우회(퇴직 경찰 모임), 교육청 Wee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산지구생활지도위원(경산지역 고등학교 학생부장) 등 6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청소년 출입 금지·고용 금지 업소 및 유해 약물(술·담배)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행위, 청소년 술·담배 판매 행위, 출입·고용 제한 및 주류·담배 판매 금지 표시 이행 여부, 신·변종 유해업소의 청소년 유해 매체물 배포·게시 행위 등 청소년 보호법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했다.

이들 업소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OUT! 우리 사회가 밝아집니다’라는 홍보물을 배포해 청소년 보호법 위반 행위 유형과 처벌규정, 신분증 확인을 통한 연령 확인,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표시 부착 등 청소년 보호법을 안내하고 ‘1388 청소년 상담 전화’를 홍보하는 캠페인 활동도 병행했다.

경산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청소년들의 비행과 일탈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연계,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집중 지도·단속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웹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