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26일 경산시청 상황실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미옥) 및 종합교통발전위원회 소속 시의원, 외부전문가와 시내버스 운송업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시내버스 운송원가 조사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 경산시는 26일 최영조시장,박미옥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전문가,운송업체 대표등 20여명이 참석해 2018년 시내버스 운송원가 조사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 경산시

이번 용역보고회는 노선버스 근로시간 특례업종 제외 및 근로시간 단축(68⇒52시간) 등 근로기준법 개정(2018.07.01.시행)으로 인해 운송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투명하고 객관적인 운송손익 분석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보고회 현장에는 경산시장과 시의회 및 운송업체 관계자 등의 높은 관심 속에 그간의 조사결과와 운송사업 현안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보고회 주요내용은 ▲시내버스 이용자 및 운수종사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운송원가 및 수입금 조사를 통한 운송손익에 대한 분석

▲시내버스 운영개선 방안 비교검토(준공영제, 민영제 등)▲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효율적 버스노선 운영방안의 제시 등이 논의 됐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보고회에서 “대중교통 운영에 대한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리며 오늘 이 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들이 대중교통 운영개선에 잘 활용되어 경산시의 대중교통 체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미옥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은“공정한 운송손익 분석과 이에 근거한 합리적 수준의 재정지원이 이루어지는 만큼 운송업체들도 그에 맞는 주민 서비스 향상과 구간별 운행시간 개선을 통한 운전기사 복지증진 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조사과정을 통해 도출한 운송원가 및 운송수입금 자료는 운송업체 손익분석의 기초자료가 되며 이를 통해 운송업체의 재정수지 분석 및 재정지원 규모의 적정성에 대한 판단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에 제시된 표준운송원가는 운송원가와 관련한 각종 정책자료의 작성기준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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