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플러스NEWS=청도] 한국은행은 26일 화폐 위조범 검거에 공로가 큰 청도경찰서 등 전국 5개 경찰서에 대해 한국은행 총재 포상을 하고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청도경찰서.사진=WPN

청도경찰서(서장 김대현)는 지난 7월 컬러복합기를 이용해 A4용지에 5만원권 지폐를 복사해 생활용품 가게, 고속로도 휴게소, 전통시장을 돌며 위조 지폐를 사용한 곽모(여.35세)씨를 구속 한바 있다.

위조지폐를 사용한 곽모 씨는 지난 2월께 자신의 집에서 5만 원권 지폐 720매(3600만원)를 위조해 지난 6월 중순부터 7월 까지 신대구부산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위조한 5만 원권 지폐를 사용한 혐의다.

    

한국은행은 화폐 위조범 검거에 공로가 큰 청도경찰서 외 대구지방경찰청 북부경찰서, 전남청 목포경찰서, 경기남부청 광명경찰서, 서울청 송파경찰서 등 5개 경찰서도 한은 총재 포상을 받고 포상금을 수여했다.

이들 경찰서는 올해 하반기 중 탐문, 추적, 잠복 등 적극적인 수사 활동을 펼쳐 위조범 검거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한은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화폐위조범 검거 유공자에게 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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