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소방서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센터가 2019 대한심폐소생협회 정기총회에서 일반인 최우수교육센터상을 받았다. 사진 =청도소방서

[청도=웹플러스뉴스] 청도소방서(서장 전우현)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센터는 지난 18일 개최된 2019 대한심폐소생협회 정기총회에서 Best 일반인 TS(최우수 교육센터)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심장정지 환자 발생시 제일 먼저 도착하는 119구급대의 심장정지 환자의 현장응급처치 경험을 토대로 심폐소생술 교육과 보급에 적극 참여해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일반인 심폐소생술 최우수 교육센터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폐소생술 교육센터는 지난해 1월 31일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인증받은 후 한해 동안 관내 지역주민에게 심폐소생술 교육과 보급에 노력을 해왔다.

전우현 청도소방서장은 경북에서 처음 만들어진 청도소방서 심폐소생술 교육센터는 “경북 지역의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전국 평균 21% 대비 10%로 낮은 시행률을 보이고 있어 실습형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과정을 상시 개설, 보급하여 가정 등 일상생활에서 심장정지 환자를 목격하면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12년간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사례 의무기록을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이 공동조사한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의 경우 연간 3만명 정도 급성심장정지 환자가 발생하고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2017년 기준 21%, 생존율은 8.7%이다. 급성심장정지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가정으로 전체 발생장소 중 약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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