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협력.상생”슬로건으로 상가대표들 교류, 지역사회봉사 다짐까지

주차단속카메라 탄력적운영과 공영주차장 확보 시급

경산시 사동2지구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상가대표들이 지난 7일(토) 인터불고 경산CC 대연회장에서 ‘사동 상가발전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상가회원들과 최영조시장,이덕영한국당경산당협위원장,오세혁,조현일도의원,안주현,김종건,이철식.허순옥시의원,김종대동부동장,손병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과 상가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동 상가발전협의회 이인석 초대회장은 “먼저 상가발전과 권익신장을 우선하고 회원간 적극적인 참여,협력,상생 이라는 슬로건으로 업종 대표들끼리 서로 교류하며 소통하는 것”이라며 “또한 관내 기관들과 연계해서 사회취약 계층에 대한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도움 되는 협의회가 되겠다”며“기관단체에서도 지역상가들이 상생할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설립취지를 밝혔다.

이어 회원들은 자유발언시간을 통해 1년전에 설치된 주정차 단속카메라 설치로 인해 영업점마다 이용고객과 주민들까지 동네 곳곳에 무분별한 주정차로 불편을 격고 있다며 공영주차공간이 마련 될때 까지라도 단속카메라를 탄력적(평일 점심시간(12~2시 단속해지), 저녁시간(6시이후해지, 단속카메라 엘이디안내문구 단속시간이외 해지문구로 변경)으로 운영해달라며 애로 사항 해결에 뜻을 모았다.

이덕영 자유한국당 경산시 당협 위원장은 "최저인금 대폭상승과 임대료 상승 등 상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잘 알고 있다. 자유한국당 경산시 당협에서는 상가위원회와 상가발전위원회를 신설하겠다"며 "추후 사동 상가발전협의회와 경산 당협과의 간담회를 준비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영조시장은 “어려운 경기속에서도 지역상가발전을 위해서 노력하는 상가발전협의회 창립총회를 축하드린다”며 “현실에 맞게 적극적으로 대안을 찾겠다”고 즉답했다.

최시장의 대답에 사동상가발전협의회 회원들이 만족해 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부영7,8차 아파트가 건설중에 있으며 입주가 시작되고 동주민센터가 이전되면 인구유입과 이용객 증가로 인한 주차문제가 더욱 심각해 대책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희망했다.

한편, 사동상가발전협의회는 부회장에 박태규(도니) 장손식(샤브향), 사무국장에 김범기(글라스스토리안경), 재무국장에 김민정(아날로그커피), 홍보국장에 이지환(비나이더피트니스), 감사에 최동훈(달프루토수제맥주) 채석(키햐아일본가정식)씨가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