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양재영 시의원 ‘100년 역사 위기의 경산묘목, 남북경협 대비하고 있나?’ 답변 정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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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영 시의원 ‘100년 역사 위기의 경산묘목, 남북경협 대비하고 있나?’ 답변 정취

- 경산시 “대조리시민운동장 수목원 형태의 생태 식물정원 조성을 적극 검토”
기사입력 2019.03.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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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웹플러스뉴스] 지난 8일 경산시의회에서 열린 제208회 임시회에서 더불어 민주당 양재영 시의원의 시정 질문한 “100년 역사 위기 경산묘목, 남북경협 대비하고 있나”에 대해 14일 오전 11시 제2차 본회의에서 경산시의 입장을 밝혔다.

 

양 의원은 “경산묘목의 활로를 뚫기 위한 북한 등 해외 판로개척 계획”, “채종포 사업 현황과 앞으로의 확대 계획”, “대조리 시민운동장 부지에 대한 향후 수목원 조성계획”,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한 농업분야 대책”, “경산종묘특구 내 우량 대목 생산기반을 위한 대책” 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경산시는 이에 대해 김종대 경산농업기술센터소장이 답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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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영시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해 경산시 김종대 경산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답변을 하고 있다.사진=웹플러스뉴스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 전문>

 

양재영 의원 - 100년 역사 위기의 경산묘목, 남북경협 대비하고 있나?에 대해 먼저 ‘경산종묘산업 현황’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시는 2007년 ‘경산종묘특구’ 지정으로 묘목농가 중 94%가 불법 무등록 농가에서 현재는 합법적인 제도권에서 묘목을 유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08년부터 ‘경산종묘클러스터사업’ 추진 등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여 종묘기술개발센터와 유통센터를 건립하였으며 우량종묘 생산기반 구축, 경산묘목브랜드 홍보 강화, 네트워킹 체계 구축과 전문인력 육성 등을 위해 15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 경산종묘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산의 묘목시장은 3천만주가 넘는 대규모 유통시장으로 소규모 판매보다 전국의 묘목 유통업체와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도매시장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경산묘목은 우량대목 생산에 따른 규격묘 판매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으며, 전국 최대의 묘목생산지로서의 명성과 아울러 국내 종묘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경산종묘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발굴과 예산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첫번째 질문인 경산묘목의 활로를 뚫기 위한 북한 등 해외판로 개척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동안 경산묘목은 국내시장 뿐 아니라 북한과 타지키스탄에 사과묘목 50만3천주를 수출하였습니다.

 

2010년도에 북한 황해도 과일군에 수출된 사과묘목 50만주의 생육상태 확인은 폐쇄된 대북관계에서 성공여부 확인은 어려웠지만 2018년 11월 10일 KBS ‘남북의 창’에서 과일군 사과농장의 성공적인 재배가 보도된 바도 있었습니다.

현 상황에서 묘목은 유전자원에 해당되어 국가 간의 검역 및 품종 특허 분쟁과 2014년 발효된 ‘나고야 의정서’ 협약서 시행으로 상호 국가 간의 사전승인 및 협약문제 발생 등 묘목 수출 진행은 굉장히 어려운 분야이지만 관련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조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준비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남북교류의 가능성을 대비하여 북한 환경에 맞는 묘목을 공급할 수 있도록 연구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다음 채종포 사업 현황과 앞으로의 확대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채종포에 대한 농가들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우리시에서 시범적으로 채종포장 1,600평을 조성·활용토록 하였으나 실제 국산종자에 대한 평가는 기대와 달리 오히려 많은 문제점이 대두되어 농가들이 전혀 활용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 국내종자는 중국산 종자보다 2배 정도 비싼 반면, 크기가 1.5배 커서 포대당 수량이 적고 껍질이 단단하여 발아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아 묘목농가의 선호도가 떨어지는 실정입니다.

 

현재로서는 채종포 조성 문제는 넓은 면적의 부지 확보나 조성 및 운영에 많은 예산 투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제성 등을 고려하여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대조리 시민운동장 부지에 대한 향후 수목원 조성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올해 주민과의 대화 시, 건의사항이기도 한, 대조리 시민운동장 부지에 대한 수목원 조성은 경산묘목 특구의 특성을 잘 살린 다양한 테마로 자연생태 학습장 및 지역민들에게는 편안한 휴식공간 개념과 수목원 형태의 생태 식물정원 조성을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한 농업분야 대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해 경산시에는 5건의 농업재해로 2,230여 농가에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재해 발생에 대비하여 신속한 농업기상 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하겠으며, 피해 경감을 위해 피해방지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하고, 피해 확산 예방을 위하여 병해충 방제비 등을 지원하도록 검토하겠습니다.

 

또한 피해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보전을 위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하여 시비를 추가 확보하여 보험료 농가부담율 20%에서 10%로 경감하여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후온난화로 인한 농작물의 재배적지 변화에 따라 아열대 작물인 만감류를 시범재배하는 등 대체작목 개발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산종묘특구 내 우량대목 생산을 위한 대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경산묘목은 생산면적 600ha, 생산량 3천만주, 생산농가 680호로 특구지정 이전 313억원의 묘목농가 소득이 현재 690억원으로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묘목농가는 노지재배 체계로 생산하고 있어 향후 우량대목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시설 확대 지원 등으로 경산종묘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향후 우리시는 우량대목 육성사업을 확대하여 우수한 대목과 규격묘를 생산하여 우리 ‘경산묘목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국내 과수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국가과수종묘 선진화 특화단지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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