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소방서 관계자가 체험학습을 온 학생들에게 비상구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청도소방서

[청도=웹플러스뉴스] 청도소방서(서장 전우현)는 최근 화재 시 선대피 후신고의 피난중심 교육·홍보로 화재 인명피해 저감 대책에 나섰다.

2017년 12월 발생한 제천 복합건축물 화재로 사망자 29명, 2019년 2월 발생한 대구 사우나 화재로 사망자 3명 발생 등 최근 발생한 화재에서 피난이 늦어져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피난우선”이 새로운 범국민 홍보과제로 선정됐다.

청도소방서는 군민들에게 “피난우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착시키기 위해 ▲캠페인 실시 ▲대피우선 자위소방대 교육·훈련 지도 ▲비상구 대형 픽토그램 표기 ▲사우나 등 “비상탈출용” 가운 비치 ▲소방안전체험관 체험교육 시 피난우선 교육 실시 등 세부 추진과제를 설정하여 추진 중이다.

@ 안전체험관 체험객들에게 대피를 위한 비상구 표시 설명을 하고 있다.

“피난우선”의 방법은 화재 발생 시 연기확산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문, 현관문 등 문을 닫은 후 계단, 비상구 등으로 피난하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후에 119로 화재신고를 한다.

청도소방서 예방안전과 홍보담당자는 “기존 소방서에서 주로 추진해 왔던 소소심 교육인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도 아주 중요하지만, 소화기와 소화전을 사용하기 앞서 귀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대피를 최우선하는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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