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웹플러스뉴스] 지난 12일부터 치러진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경산시가 승전보를 울리고 있다.경산시 일원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 사전경기는 골프·궁도·사격·역도·축구 등 5종목이 열렸다.
사전경기 첫날인 12일 인터불고 경산CC에서 열린 골프 대회에서 경산시 전인대·조벽균·김재구·금노웅 선수가 출전해 개인 및 단체전에서 종합순위 1위에 올랐다. 2위는 구미, 3위는 경주, 4위는 포항이 차지했다.
특히, 경산시 골프 선수단은 지난 대회에 이어 2연속 우승으로 승점 11점을 얻어 경산시 선수단의 사상 첫 종합우승 목표에 힘을 보탰다.
또 지난 12~13일 양일간 경산성암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종목에 출전한 경산시 선수단은 여자부 55·59·64·76kg급과 남자부 61·73·109kg급에서 1위를 기록, 시부 종합 1위로 승점 6점을 획득했다. 경산시에 이어 안동시가 2위, 포항시가 3위, 구미시가 4위를 차지했다.
축구종목은 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눠 정해진 대진표에 따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고 일반부가 14일 4강에 진출해 영남대 학군단 축구장에서 안동과 격돌해 1:0으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15일 대구대 축구장에서 열린 경주시와의 결승전에서 접전을 별였으나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PK에서 5:4로 아깝게 져 2위에 랭크했다. 하지만, 20여년만에 경산 축구의 신화를 만들었다. 안동은 3위를 차자했다.
한편, 사전경기에는 경산중방농악ᆞ 에어로빅팀 등이 경기장을 방문해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