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웹플러스뉴스] 경산시의회(의장 강수명)는 지난 3일 제20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경산시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산업․건설위원회 배향선 부위원장 외 4명의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미세먼지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건강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필요한 사항들을 규정함으로써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제정했다.

@지난3일 열린 제209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는 배향선(더불어민주당)시의원.사진=WPN

조례안 내용을 보면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시민의 책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자의 책무, 시가 시행하는 미세먼지 배출 저감 시책에 대한 시민의 책무, 미세먼지관리세부실천계획 수립 시행이다.

또, 미세먼지 저감 및 대응대책 수립을 위한 미세먼지 대책위원회 설치 등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및 미세먼지 생성물질의 배출을 저감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내용들이다.

배향선 부위원장은 “미세먼지 문제는 국가적 문제이기도 하지만 최근 경산 지역에서도 미세먼지로 인한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지역 실정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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