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웹플러스뉴스]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청도읍 ‘이웃사랑 천사냉장고’ 라는 이름으로 사랑과 온정의 손길이 넘친다.

청도군 주민 누구나 식자재·식품·생활용품 등을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기부하고, 필요한 이웃이 자유롭게 가져가 이웃의 정을 나누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부릴레이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청도읍사무소 1층 현관에 설치되어 있는 이웃사랑천사냉장고는 저소득가정 등 식사해결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무료 먹거리 나눔터가 마련돼 있다.

@청도읍 청도추어탕(대표 이성근)은 맞춤형 복지서비스 '이웃사랑 천사 냉장고'에 동참 했다.사진=청도군

지난 1년간 대곡식당(대표 이진동)과 청도추어탕(대표 이성근), 황토추어탕(대표 김순옥)에서 매주 밑반찬과 한끼 식사로 훈훈한 정을 나누어가고 있다.

또한 청도대성교회(목사 방인용)와 ㈜ 서원유통 탑마트(청도점장 윤석용) 에서도 매달 음료, 식품 등을 지원해주고 오복노인의 집(대표 장상우)에서는 백미 10kg 25포대, 효사랑실버센터(대표 오한영)에서도 음료 등의 지속적인 기부로 냉장고를 채웠다.

이웃사랑의 손길은 이곳저곳에서 이어져 청도읍 이장협의회(회장 박정진)에서도 매달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이웃사랑천사회’에 단체기부하기로 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이와 같은 선행을 홍보하여 지속가능한 사회복지 안전망과 긴급지원체계 구축, 봉사 단체 간의 협업을 통한 지역사회발전 역할을 선도하고 있다.

 청도군 청도읍 맞춤형 복지팀은 “향후에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하여 따뜻한 나눔과 소통을 실천하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광수 청도읍장은 “지역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복지사각지대해소를 통해 주민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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