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주)일신산업 송정곤대표(오른쪽)는 부인 박미애(왼쪽)씨와 경산시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 이웃을 위한 성금 162만원을 기탁했다. 사진=경산시

[경산=웹플러스뉴스] 경산시 남산면에 소재한 ㈜일신산업 송정곤 대표가 13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62만 원을 기탁했다.

송 대표는 “직원들을 위해 마련한 포항의 펜션을 이용하고 사용료 대신 자유롭게 모아진 기부금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부한다”며 “지역의 저소득 가정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신산업은 단열재의 시공 두께를 절반으로 줄일 뿐만 아니라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단열자재를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의 우수기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송 대표는 경로당, 독거노인 지원 및 이웃돕기 성금기탁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서도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올해도 후생복지 차원에서 운영하는 펜션을 이용하고 사용료 대신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기탁해주신 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이웃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전했다.

한편 송 대표는 지난 연말 '희망 2019나눔캠페인'에도 성금 1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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