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웹플러스뉴스] 청도모계중고등 총동창회(회장 김태기)는 20일 오전11시 ‘제6회 모계중 6.25참전 학도병 추념식’을 교내 학도병 충혼비 앞에서 거행 했다.
추념식에는 6.25참전용사, 이승율 청도군수, 박기호 청도군의회의장, 김태기 모계중·고등 총동창회장, 보훈과장, 모계중·고등학교장과 학생 300여명이 참석해 추념식을 가졌다.
1950년 6월25일 북한인민군의 남침으로 시작된 한국전쟁당시 낙동강, 포항 방어선 사수가 한창 일때 모계중학교 학도병 지원자 48명은 조국수호를 위해 총을 들고 전장에 나섰다.
학도병들의 의로운 기백과 뜨거운 가슴에 간직한 조국애를 기르기 위해 모계중고등 총동창에서 선배들의 넋을 기리고 고귀한 희생정신을 높이 찬양하기 위해 매년 추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김태기 총동창회장는 추념사에서 “학도병 선배님들의 나라사랑과 고귀한 희생정신을 높이 찬양하고 본받기 위해 추념식을 거행하니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게 영원히 빛나리라” 고 했다.
이어 이승율 군수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영광은 자랑스럽고 용맹했던 학도병 선배님들의 피와 눈물과 희생으로 이루어졌다” 고 하며 학도병들의 넋을 기렸다.
한편, 지난해에는 6‧25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했던 모계중학교 출신 60명의 이름과 군번이 새겨진 육군참모총장 명의의 명패 증정식과 무공훈장 수여식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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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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