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의회 군정질문, 문화관광과 집중

@청도군의회 군정질문에 정재열 문화관광과장이 답하고 있다.사진=WPN

[청도=웹플러스뉴스] 27일 청도군의회는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군정질문을 이어갔다.

이날 사회보장과, 주민복지과, 문화관광과에 대해 의원들이 질의를 했다.

김수태 의원은 2019년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가 지난해 개나 소나 콘서트에 비해 작년보다 참가자들도 저조했고 관광객들도 많이 줄었다며 절정의 폭염에 행사 개최한 것은 흥행 실패라 판단한다며 시기조절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정재열 과장은 “새로운 이름으로 개최됐지만 지난해 비해 반려견 패션쇼, 반려견 인생사진관등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했다. 다만 개최시기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시기를 앞당겨 개최하는 것을 고려 하겠다“고 답했다.

이경동의원은 예산 8천만원이 투입되는 청도유등제 행사는13회째 이어오며 불교적인 색채가 미약 한 것, 사암과 신도 추진위원회간의 소통부족으로 축제의 의미가 퇴색된 것은, 지자체단체장이 특정사찰과 지인에 대해 밀어주기 선심성 행사로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추가 질의에 전종율의원은 정월대보름축제에 각 읍면동별로 솔가지 수급은 일손부족과 소나무재선충 관련으로 소나무이동을 엄격히 규제하는데 관의 행사에는 이동이 자유로운 것은 정부정책에 역행하는 것이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청도코미디아트페스티벌(코아페)축제 지속여부에 대해 군은 한국코미디타운이 활성화 될 때까지 축제장소를 이동이나 반시축제와 분리 개최 또는 축소할 계획이라고 답을 했다.

군정질문을 지켜본 한 방청객은 “청도군이 전유성지우기를 하는구나, 개나 소나 콘서트 축제명도 사용 못하고 코미디철가방도 폐지된 마당에 굳이 코미디축제를 계속할 이유가 있겠느냐” 고 말했다.

청도군의회는 28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재무과, 민원과 군정질문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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