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청 전정에서 헌혈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과 시청직원들 사진=경산시

[경산=웹플러스뉴스]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일 시청 전정에서 공무원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 운동은 최근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헌혈인구 감소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헌혈 문화를 확산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실시됐다. 시민과 시청 소속 공무원 등 60여 명이 헌혈에 참여해 이웃사랑과 생명나눔 정신을 실천했다.

헌혈자들은 헌혈증서와 기념품을 지급받았으며, 자원봉사 4시간도 인정받았다. 또한 혈액형, B형간염 항원, C형간염 항체, 간기능검사 등 8종의 헌혈 전 검사를 통해 본인의 건강 상태도 알아볼 수 있었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헌혈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헌혈의 중요성을 꾸준히 홍보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혈액 수급이 특히 어려운 동절기 및 하절기에 연 2회 헌혈 행사를 전개하고 있으며, 2019년 2월 실시된 행사에는 49명의 시민과 공무원이 헌혈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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