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웹플러스뉴스] 장기기증을 통해 7명에게 새로운 삶을 나눠준 한 시민의 소식이 전해져 훈훈한 사연을 주고 있다.

경산시 와촌면의 황옥수(여,57) 씨는 평소 건강했던 그가 지난 8월 뇌출혈로 쓰러져 혼수상태로  의식을 찾지 못하다 지난4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생전에 경산시 새마을부녀회와 자유총연맹 등의 단체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봉사활동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던 중 고인이 되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과거 고인의 어린 자녀를 일찍 세상을 떠나 보내면서 장기기증 서약을 해놓은 상태 였다. 평상시 생명 나눔을 실천하겠다던 고인의 유지에 따라 7명에게 새로운 생명나눔을 실천한 고인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주위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으로 남기고 떠났다.

저작권자 © 웹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