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소속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지방의회 아카데미’ 참여

일하는 의회 · 정책 의회 구현...의원 개개인 전문성 다져

[경산=웹플러스뉴스] 경산시의회는 19일~20일 양일 간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행정안전부 소속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을 찾아 의정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진다.

‘지방의회 아카데미’는 지방의원의 직무역량 강화 및 바람직한 역할 상 정립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전국 22개 지방의회 의원들이 참여해 예산안 심의 기법, 행정사무감사, 조례 제·개정 심화 과정뿐만 아니라 지방의회 상호 간 인적 네트워크 형성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미옥 산업·건설위원장은 “이번 연수는 주민의 삶과 밀접하고 주민 의견을 담아낼 수 있는 조례 제·개정, 예산안 심사 등 실효성 있는 교육들로 채워져 있어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시의회는 지난 10일 의원 간담회를 열고, 올해 국외 연수비 5천250만원(1인당 350만원)을 전액반납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하며 어려운 지역경제 현실을 감안해 올해 국외연수를 실시하지 않고 시민과 함께 하겠다는 취지로 외유성 연수에서 벗어나 연수제도 개선을 도모했다.

한편, 제8대 경산시의회는 2018년 7월 개원한 이후 ‘일하는 의회’, ‘정책의정’을 표방하며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 △예산·결산심사 △행정사무감사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교육 통해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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