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의회(의장 박기호)는 제259회 임시회를 열고 250억원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사진=WPN

[청도=웹플러스뉴스] 청도군의회(의장 박기호)는 제259회 임시회를 열고 군이 요청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군 의회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를 통해 주민숙원사업과 서민생활 안정에 역점을 두고 예산안을 심사했다.

의회는 2019년도 제2회 추경예산을 기정예산보다 2백50억원이 증가한 4천273억원 으로 확정했다.

일반회계 분야는 계상된 246억 6천만원 중 12억 8천만원을 감액하고 전액 내부유보금으로 전환해 예산절감에 기여했으며, 특별회계 분야에 계상된 4천273억원(일반회계 4천039억원, 특별회계 234억원)을 원안대로 심의하고 전체 25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했다.

세입은 지방교부세 1백20억원, 국·도비 등 보조금 67억원, 세외수입10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49억원 등으로 마련했다.

주요 사업으로 자연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76억원, 지능형ICT타운조성 20억원, 농어촌도로정비에 14억원, 미세먼지저감 및 하천쓰레기처리사업 등 환경분야에 10억원, 청년 및 노인일자리사업 등 사회활동지원에 7억원 등을 반영했다.

군의 추경은 국가 추경예산 확정에 따른 일자리창출, 미세먼지 대응 등 국가적 현안과 지역 주민의 생활안정 및 주민불편 사항해소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에 국도비 보조금 비중이 높은데는  이승율 청도군수를 비롯한 담당공무원들이 기획재정부와 해당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주변의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한 노력의 결과로 분석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추경은 정부 추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필요한 예산을 우선해서 편성했다.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사업에 예산이 집중투자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웹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