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부엌 개소식을 하고 최영조 경산시장(왼쪽 두번째)이 요리주방을 체험 해보고 있다.사진=경산시

[경산=웹플러스뉴스] 경산시(시장 최영조)가 올 들어 청년 창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 하나씩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8월 29일‘청년들의 부엌’개소를 통해 청년들이 외식업 창업시 고정비용 없는 고유주방에서 전 과정을 경험할수 있도록 갖췄고, 현재 2개팀이 창업교육의 최종 단계인 개별주방에서 실전영업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직업군인 유튜버 육성 지원 사업인‘청년 소셜창업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통해 인기 유튜버 유이즈(윤은영, 구독자 16만 명)를 비롯한 6명이 CJ E&M 다이아 TV와 계약하고 활동하고 있다.

@청년소셜창업 크리에이터 아카데미.사진=경산시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창작공간인‘비즈-크리에이터 스튜디오’도 지난 7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등 청년들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활동 영역을 한층 넓혔다.

4년간 73억 투입해 청년창업ㆍ문화ㆍ네트워크 거점 2곳 육성

  

경산시는 청년문화와 창업․커뮤니티 기능이 집적된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 경북도의 ‘청년행복뉴딜 프로젝트’선도 사업으로 선정돼 내년부터 4년간 도비 34.5억 원을 포함 총 73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된다.

사업내용으로 청년 소셜 푸드팩토리, 청년거리예술제, 서브컬처 및 인디문화 청년창업기반 구축, 청년 관광벤처 육성, 청년희망 아지트 구축, 청년소셜리빙랩 운영, 낙후지역 살림 청년 원정대 등의 사업을 추진해 지역에 특화된 청년 생태계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청년창업가들이 시제품을 바로 만들 수 있는 청년공동작업장과 청년벤처를 위한 공유오피스를 조성해 청년 스타트업 생태계를 한 단계 더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창작공간인 비즈-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지난 9월 7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경산시

  

또한 스타트업에 필요한 아이템은 있으나 사업화 자금과 자금조달 등에 대한 기술이 부족한 청년들의 유망 아이템을 발굴하여 육성하기 위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추진해온「경산 청년희망 창업 오디션사업」(이하 창업 오디션) 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창업 오디션사업은 청년예비창업가 42개팀 108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업 지원을 전문으로 하는 멘토단과 함께 창의적 사업 아이디어 발굴, 비즈니스모델 개발, 우수 아이디어의 시장 진입 및 마케팅 전략 수립 등 3단계의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27일 발표심사를 끝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창업오디션, 예비 스타트업 7팀 선발해 사업화자금 7천만 원 지원

심사를 통해 최종 7팀을 선정해 시장상과 시제품 제작, 창업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 총 7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오디션 경험을 발판 삼아 경산에서 스타트업 기업으로 성장해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나간다는 계획이다.

@20118년 경산청년희망 창업 오디션 수상자들.사진=경산시

  

지난해 창업 오디션사업을 통해 7팀을 선발, 총 2천350만 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7팀을 살펴보면, 장군컴퍼니(대표 장현진) 웨어러블 무선충전보조배터리, 제노픽스(대표 채경훈) 어린이화장품, 제리커피(대표 서보근) 경산대추를 넣은 콜드브루 커피, 청림당(대표 변경림) 비만견 간식 등 6개 팀이 경산 및 타 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상용화해 판매 중이며, 1개 팀은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정책 수혜자인 청년 중심의 정책에 집중하고, 청년도시의 지역특성, 장점을 잘 살려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실현되는 곳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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