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79, 은79, 동117, 총275개 메달 획득

한국신 2, 10연패, 4관왕 등 다양하게 입상 

100회 전국체전 MVP 수영 김서영(경북도청) 배출 

@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열전을 펼친 경북선수단이 종합3위를 차지했다.

[경북=웹플러스뉴스] 경북선수단이 7일간 서울에서 열전을 펼친 100회 전국체전에서 종합 3위를 달성했다.

경북은 금메달 79개, 은메달 79개, 동메달 117개 합계 27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총 득점 4만5893점으로 서울(1위), 경기도(2위)에 이어 종합 3위를 기록하며 경북의 저력을 발휘했다.

경북은 2006년 경북에서 개최한 제8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에 입상한 이후, 지난해 종합 4위(금 71, 은 84, 동 104)에서 한단계 상승한 종합 3위를 차지하며 시상대에 올랐다.

특히 고등부 성과가 눈부셨다. 학교체육이 종합3위로 경북체육의 기반을 굳건히 한 결과로 봐진다.

종목별로는 종합 1위에 럭비, 씨름, 우슈, 자전거, 종합 2위에 세팍타크로, 소프트테니스(정구), 육상, 종합 3위에는 유도와 태권도가 입상했다.

단체전 남자일반부 축구에서 경주한수원이 대회2연패를 하면서 우승을 차지했고, 포스코건설 럭비팀과 경북도청 여자 세팍타크로팀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개인경기에서도 김명지(육상.영남대)가 4관왕, 박수진(수영.경북도청), 나아름(자전거.상주시청)이 3관왕, 손지원(양궁.경북체고) 2관왕 등 9명이 다관왕에 등극했으며, 태권소녀 강보라, 강미르 자매는 함께 금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 김서영(경북도청)선수가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되어 이철우 도지사와 손을 높이 들어보이고 있다.

특히 김서영(수영.경북도청)은 대회 5관왕에 올하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수영 여자일반부 계영800m(경북도청. 김서영, 박수진, 유지원, 최지원)와 육상 여자일반부 3,000m장애물경기(경주시청.조하림)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대회신기록 9개, 한국주니어신기록 1개 등 총 12개의 신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여자일반부 레슬링에서 이유미(경북체육회)는 10년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세웠으며, 6연패의 김서영(여일 개인혼영200m), 5연패의 경북도청 수영팀(계영800m) 등 다년패 기록도 줄을 이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축구, 검도, 철인3종, 승마 등의 종목은 국가대표 차출 및 부상, 컨디션 이상 등으로 기대했던 목표에 미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폐막식에서 내년도 대회기를 인수받고 “종합3위에 입상한 선수단의 노고와 더 높은 발전을 기원드린다”며 “내년도 경북에서 열리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를 체계적이고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모범적인 대회 개최의 모델이 되도록 모든 경북인들의 사랑과 정성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경북도, 경북도교육청, 시·군체육회 및 종목단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체육경북의 면모를 전국에 과시했으며, 내년도 경북에서 개최되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를 위한 체계적인 대회 준비와 전력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결하여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의미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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