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육이 화분만들기 사진=경산시자원봉사센터

[경산=웹플러스뉴스] 경산시자원봉사센터(소장 서금희)와 초원자율방범대(대장 구춘돈), 초원여성방범대(대장 지효경)는 지난 12일 진량읍 초원장미타운에서 초원주민축제를 개최했다.

초원자율방범대가 마련하고 있는 초원주민축제는 올해 17회를 맞이했다.

주민의 관심도가 높은 이날 행사는 경산시자원봉사센터의 도움을 받아 주민참여형 벽화 활동과 주민 체험부스를 함께 마련했다. 이날 지역주민 6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주민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초원자율방범대에서 운영하는 주민수송 승강장과 아파트 내 어린이놀이터 담장에 주민이 직접 벽화 그리기에 참여했고, 주민 체험부스에도 봉사자로 참여해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보다 의미있는 하루가 됐다.

@ 대구가톨릭대학교 사랑나눔봉사단의 어르신 돋보기 지원

특히 이번 축제를 위해 지역사회의 재능나눔 손길도 이어졌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사랑나눔봉사단이 참여해 안경광학과 지도교수를 포함한 우리 EYE 안전건강봉사단 15명의 학생이 참여해 안검사 및 돋보기를 300개를 지원했다. 또 회화과 비루빡 벽화봉사단은 주민들과 함께 아파트 이용시설 벽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다양한 재능봉사자로 구성된 어디GO나눔봉사단은 다육이 화분 만들기·페이스페인팅·풍선아트 체험과 더불어 노래자랑 식전공연으로 밸리댄스를 선보였다. 더불어 경북장애인슐런협회의 지원으로 네덜란드 전통스포츠 슐런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남녀노소가 즐기는 생활스포츠의 생생한 모습을 현장에 담았다.

 

@ 초원자율방범대가 마련한 주민노래자랑

주민노래자랑을 주최한 초원자율방범대 구춘돈 대장은 “해마다 진행되던 주민축제가 자원봉사센터의 도움으로 보다 많은 주민이 참여하였다. 이번 자리를 계기로 우리 주민들이 아파트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고 소감을 전했다.

경산시자원봉사센터 서금희 소장은 “우리 사회는 양극화와 개인주의로 인해 여러 사회문제를 낳고 있는데 이를 위해 현대사회에서 공동체성 회복은 중요한 해결과제이다.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마주 여는 이웃, 마주 여는 마을’사업이 보다 확장되고 전파되어 우리 시민의 이웃에 대한 관심, 마을 활동에 대한 참여로 나아가길 소망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아파트 공동체 회복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운영중인 ‘마주 여는 이웃, 마주 여는 마을’사업과 연계된 행사로 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많은 주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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