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플N=스포츠] 대구FC의 2020시즌 K리그1 홈 개막전이 코로나19에 대한 전 국민적인 우려와 확산 방지 등을 고려해 연기됐다.

대구FC는 오는 29일 오후 4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강원FC를 상대로 홈개막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대구FC관계자는 “최근 심각 단계에 접어든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응해 국민과 선수단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다며“지난 24일 개최된 한국프로축구연맹 긴급 이사회 결과에 따른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코로나19 여파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추이를 지켜본 후 변경된 리그 일정을 발표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한편, 2020K리그 대구FC의 변경된 일정이 발표될 경우 구단 채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프로야구 일정도 차칠 우려...

삼성라이온즈의 올해 시범경기 개막전 일정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두산과 시작할 예정으로 돼 있다. 3월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열리며 팀당 10경기, 총 50경기를 치른다.

특히 대구에서는 개막 2연전 후 kt와의 2연전이 예정돼 있다.

시범경기는 구단간 협의로 장소 변경 및 일정 취소를 해도 큰 타격은 없지만, 3월28일 개막하는 정규리그의 일정이 문제 될수 있다.

한국야구위원회 관계자는 "아직은 시범경기 일정과 관련해서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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