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새마을회

남산,남천면,중앙동...지역 전방위 방역실시

경북도,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민․관․군 힘 합쳐

@ 4일 오후 경산역 광장에서 ‘경상북도 일제 방역의 날’을 맞아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황인권 제2작전사령관, 엄용진 50사단장과 함께 코로나19 방역활동을 가동하며 코로나19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 사진=경산시

[웹플N=김재광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 경산시(시장 최영조)와 경산시새마을회(회장 이동욱)는 코로나19 감염사태가 지역사회로 확산됨에 따라 매주 수요일, 일요일을 ‵경북도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 운영한다.

   

경산시는 보호복, 장갑, 마스크, 약품 등 방역장비를 적극 지원하고 경사신새마을회는 코로나19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4일 오후 경산역 광장에서 ‘경상북도 일제 방역의 날’을 맞아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황인권 제2작전사령관, 엄용진 50사단장과 함께 코로나19 방역활동을 가동한다.

경북도는 코로나19에 총력 대응하기 위하여 3월부터 매주 이틀(수요일, 일요일)을 ‘경상북도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하여 보다 집중적이고 효과적인 방역활동을 추진하고자 민․관․군 합동으로 일제방역을 실시한다. 경상북도 일제 방역의 날에는 도내 23개 시․군 새마을회, 시․군 공동방제단(가축방역부서, 축협)과 군부대 장병들이 일시에 인력 및 장비를 총동원하여 방역 활동에 나서는 것이다.

 

경산시새마을회 남녀지도자는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자발적으로 방제단을 구성하여 지난 2월 28일부터 경산역, 시외버스터미널, 버스 승강장 등 다중이용장소를 중심으로 관내 곳곳에 매일 방역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일제 방역의 날′운영 첫날인 4일은 주요도로와 간선도로, 골목 등 위생취약시설 곳곳을 민·관·군 합동으로 긴급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활동에는 경산시새마을회원 50여명과 방제차량 5대, 제2작전사령부 및 7516부대 병력 62명과 화생방 제독차량 8대, 경산시 자율방재단 20명과 축협 방제차량 4대, 경상북도, 경산소방서, 경산시 등 공무원 20명 등 총 150여명의 인력과 17대의 방제차량이 투입되어 주요도로와 간선도로, 골목 등 곳곳에서 방역 소독작업을 실시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민과 군이 힘을 모아 주어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하여 코로나19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으니 시민들께서도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민․관․군이 보유한 방역 장비를 총동원해 동시에 방역을 실시함으로써 방역 효과를 높이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면서, “도민들도 올바른 손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시 옷소매로 가리기 등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난 2월 28일까지 가축방역용 소독차량 111대(소독차량 81대, 휴대용 소독기 10대, 대인소독기 20대)를 동원하여 현재까지 기차역, 버스터미널, 전통시장, 체육시설 등 3,043개소를 긴급 소독해 왔다.

 

남산면, 녹색명소 반곡지 특별 방역소독

 

남산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용구)는 3일 코로나바이러스-19 예방을 위해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로 널리 알려진 반곡지에 주민 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산책로와 주차장 등에 특별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용구 남산면장은 “신종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이후 실외 활동이 어려워 많은 주민들이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방역소독으로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반곡지를 조성함으로써 신종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1회성이 아닌 정기적 예방활동으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남산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천면, 코로나19 확산방지 자체방제단 운영

 

남천면(면장 김상우)은 지난달 26일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을 위하여 이․반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개발위원 등으로 구성된 리별 자체방제단을 운영하고 있다.

자체방제단은 리별 마을회관, 경로당, 마을쉼터, 소규모 체육시설, 산불감시초소,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매일 1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남천면장(김상우)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 내에서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대응해 나갈 계획이며, 철저한 개인위생과 매뉴얼대로 행동하면 이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면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중앙동, 지역상권 살리기 전통시장 특별방역소독 실시

 

중앙동(동장 김양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지역 상권의 소비위축도 커져가는 상황에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활동을 펼치며 시민 불안감 해소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김양식 동장은 “전통시장·상점가 매출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영세한 상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속적이고 철저한 방역소독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하겠다. 시민들도 한마음으로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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