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후보, 당선후보 조사 46.3% 얻어

후보지지도(당선가능성) 이헌태 23.0%(18.4%), 양금희 34.3%(46.3%), 조명래 3.1%(0.8%), 김정준 1.7%(1.3%), 정태옥 26.8%(24.5%) 

@양금희 미래통합당 대구북구갑 후보가 30일 저녁 복현오거리에서 거리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WPN

[WPN대구=김재광기자] 양금희 미래통합당 후보(대구 북구갑)가 매일신문과 TBC가 공동주관으로 소셜데이타리서치가 실시한 4.15 총선 여론조사에서 지지도 34.3%, 당선후보 전망 46.3%를 획득해 가장 앞선 결과를 얻으며 전통 보수층 결집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양 후보는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지역별 결과에서 고성칠성침산노원 35.4%, 산격대현복현검단 33.4%의 지지를 얻었으며, 성별에서는 남성 38.3%, 여성 30.3%의 지지세를 얻으며 고른 지지를 얻었다.

또 양 후보는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인 64.3%를 얻었고 다른 연령층에서 최저 28.7%, 최고 35.5%를 확보하며 고른 지지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어느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양 후보는 46.3%를 얻으며 두 번째로 많은 답변(24.5%)을 받은 후보자와 큰 격차를 보였다.

이로써 대구 북갑 지역 민심이 양금희 후보 쪽으로 기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양금희 후보자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많은 구민들께서 지지해주셔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구민들의 문재인 정권을 향한 심판여론이 반영된 결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 후보는 “오늘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구민분들게 다가가고 주시는 말씀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북갑 구민들은 미래한국당 50.9%, 더불어시민당 8.6%, 민생당 5.1%, 국민의당 5.0%, 정의당 4.9%, 열린민주당 3.4%, 우리공화당 2.3% 순으로 답했다.

아울러 ‘4월 15일에 실시하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투표하실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88.8%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의뢰기관 : TBC, 매일신문/ 조사기관 : 소셜데이타리서치/ 조사대상 : 대구광역시 북구(갑)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일자 : 2020-03-28 ~ 29/ 응답률 : 3.6%/ 조사방법 : 무선 ARS 69.0% 유선 ARS 31.0%/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2020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 표본크기 : 1010명/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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