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북도보건환경硏, 고위험시설 레지오넬라증 집중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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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보건환경硏, 고위험시설 레지오넬라증 집중검사

기사입력 2020.06.1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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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고위험시설 집중

대형건물, 병원 등의 냉각탑수,

대중 목욕시설 냉․온수 예방검사 강화

 

[경북=웹플러스뉴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본격적인 무더위로 급성호흡기질환 원인균인 레지오넬라균 집중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도내 25개 시․군 보건소에서 고위험시설을 우선순위로 검사대상을 선정해 이뤄진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8월까지 대형건물, 종합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냉방기 냉각수와 대형목욕탕, 찜질방, 온천 등 목욕탕수에 대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집중 실시한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연중 발생하지만 냉방기를 본격 가동하는 여름철에 발생빈도가 증가 한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2천230건을 검사해 312건에서 리터당 200CFU(Colony Forming Unit) 이상의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돼 청소와 소독 등 사후조치 후 재검사토록 시․군 관련부서에 통보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레지오넬라증 환자는 전국적으로 2017년 198명, 2018년 301명, 지난해 501명, 올해 6월 현재까지 151명이 발생했다.

경북지역은 2017년 10명, 2018년 28명, 2019년 31명, 올해 6월 현재 4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레지오넬라균은 냉각탑수, 샤워기, 수도꼭지, 장식 분수, 온수 욕조 등의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균이 비말(날아 흩어지는 물방울) 형태로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몸으로 들어가 전파된다.

 

특히, 대중목욕시설의 욕조수는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25∼45도로 유지되고, 많은 사람이 계속 이용하면서 소독제 농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적절히 관리되지 않으면 오염위험이 크다.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면 2∼10일의 잠복기가 지난 후 두통과 근육통, 고열, 오한, 마른기침,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등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경호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계절적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각수 및 급수 시스템 점검을 통한 오염원 감시, 냉각탑의 주기적인 청소와 소독, 급수의 적정한 수온 및 소독제 잔류농도 관리 등 레지오넬라균이 번식하지 못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며, “신속 정확한 검사를 통해 레지오넬라증 예방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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