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경산시

[경산=웹플러스뉴스]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미정)은 지난 26일 관내 식당에서 조합원 퇴임식을 열고 시정발전을 위해 몸바쳐온 선배 공무원들의 퇴직을 축하했다.

이날 퇴임식은 평생을 시민과 호흡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다 영예롭게 퇴임하는 17명의 선배공무원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원장 인사말, 순금열쇠가 들어 있는 감사패 전달 및 축하 꽃다발 증정, 퇴임사, 오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며 석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퇴직공무원을 대표한 조현숙 전 복지문화국장은 퇴임사에서 “퇴임을 맞아 영광스런 자리를 마련해준 후배공무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늘 함께 해준 동료 공직자들이 있어 오랜 시간 탈 없이 공직생활을 마칠 수 있었다”며 “아쉬움과 후련함이 교차하지만 이제는 한사람의 시민으로 멀리서나마 경산시 발전을 위해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미정 위원장은 “선배공무원들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조촐하나마 퇴임식을 치루는 것이 후배 공직자의 도리라 생각해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선배님들이 청춘을 바쳐 이루어 놓은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을 약속드리며 다시 한 번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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