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천면, 365일 운영되는 무인대출반납시스템‘스마트도서관’사진=경산시

【WPN경산=김재광】경산시(시장 최영조) 시립도서관은 다음달 3일부터 남천면 주민자치센터 내에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한다. 스마트도서관이란 기기 내 소장도서를 이용자가 자유롭게 대출·반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신개념도서관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U-도서관 서비스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지원을 받아 이루어졌다.

7월 말까지 시험운영을 통해 성능 및 문제점 등을 개선한 뒤 8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남천면 스마트도서관은 농‧축산업, 인문,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신간도서 및 희망도서 500여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경산시립 공공도서관 회원증이 있는 경우 1인당 5권에 한해 20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도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시로 비치도서를 교체하고, 희망도서를 접수 받을 예정이다.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는 스마트 도서관에서만 반납이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남천면 주민자치센터 개방시간과 동일하다.

아울러, 코로나19 여파로 도서대출반납 서비스만 운영하던 경산시립도서관, 장산도서관 및 작은도서관도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자료실 및 일반열람실을 8월 1일부터 추가로 개방하여 시민들이 일상적인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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