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의 위훈을 기리고 보은의 뜻을 전달

 

사진제공 경산시

경산시 진량읍(읍장 박승일)은 13일 제75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진량 관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건국포장) 유족 2가정을 방문하여 유공자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격려품을 전달했다.

유공자 故김선수는 1943년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항일독립운동을 벌이다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유공자 故현영조는 1943년 미국의 2차 대전 승리와 한국의 독립이 경산지역에서 설파된 일과 관련하여 교회의 장로와 집사들이 붙잡힌 ‘경산 14인 사건’에 연루되어 옥고를 치렀다.

그 후 정부는 고인들의 공훈을 기리어 각각 1996년, 2004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박승일 진량읍장은 “대한민국의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존경과 감사를 드리고 항상 그들의 뜻을 상기하겠다”며 “유공자의 후예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잊지 않고 건강한 삶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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