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청도군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2020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에 따른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산물품질관리원청도사무소, 농협관계자, RPC 대표, 양곡보관창고 대표, 읍․면 업무담당자 등 관계자 25여명이 참석했다.

2020년 청도군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은 일품, 삼광벼 2개의 품종으로 포대당 40Kg기준 44,575포대(건조벼14,575포대, 산물벼30,000포대)가 배정되었으며, 정부수매 계획에 따라 산물벼는 ~ 11.20., 건조벼는 10.12. ~ 12.31.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포대당 30천원)을 지급하고, 최종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한다.

특히 품종검정제(DNA검사)도입으로 매입대상농가 중 5%를 표본추출하여 시료를 채취하고 민간검정기관에서 검정을 실시하여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하지 않을 시 향후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농가에서 품종검정제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공공비축미곡 매입 전 타 품종 혼입에 유의해주시고, 적기 수확으로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매입 기준을 꼼꼼히 챙길 것”이라며 “농업종사자의 고령화로 벼 출하시 건조에 따른 어려움 해소를 위해 산물벼 건조비용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건조벼 포장재를 지원하여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경감하고 매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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