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국제개발원 팀(황화석, 권두리, Rustom Nono Gonzaga, Sherry Dawn Sison)의 ‘개발도상국 공무원이 소개하는 새마을운동 이야기’ 작품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영상캡처.제공=청도군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사장 이승율 청도군수)은 새마을운동 50주년을 맞아 개최한 제5회 전국 새마을 UCC 공모전에서 30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 맞는 새마을 UCC 공모전은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 홍보 및 새마을운동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6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 약 5개월간 새마을운동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영상작품을 공모했다.

다양한 장르의 총 50여편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작품내용, 새마을 홍보를 위한 독창성, 스토리 및 편집 완성도, 유튜브 조회수 등을 기준으로 1차 내부심사와 2차 전문가 최종심사를 거쳐 총 30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경북대학교 국제개발원 팀(황화석, 권두리, Rustom Nono Gonzaga, Sherry Dawn Sison)의 ‘개발도상국 공무원이 소개하는 새마을운동 이야기’ 작품이 영예를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영남대학교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 유학생 팀(Sena Aomjitr , Rima Darmawanti, Madalitso Mbanjani Mkandawire)과 청도4남매 팀 가족(예수경, 최성민, 최시훈, 최하윤)에게 돌아갔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200만원(1점), 최우수 100만원(2점), 우수 50만원(4점), 장려 20만원(10점), 입선 10만원(13점)의 상금이 주어진다.

당초 계획되었던 시상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예방적 차원에서 취소되었으며, 수상자 개별 전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승율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은 “유치원생부터 중‧장년층, 외국인 유학생 등 새마을운동에 관심 있는 다양한 계층들이 참가하여 새마을운동에 대한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고 했다.

청도군은 수상작들은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및 유튜브에 게시되어 새마을운동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일반인들과 공유할 수 있는 홍보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청도군은 새마을운동의 정신이 세계를 이끌 정신문화자산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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