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앙고 혁신도시 이전 신축교사 설계공모 당선작 ㈜디엔비건축사사무소 작품) 자료=경북도교육청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김천중앙고 신축 설계 공모에 ‘마을속의 학교, 학교속의 마을 김천중앙고등학교 이야기’ ㈜디엔비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선정됐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김천중앙고가 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미래학교로의 도약을 기대한다며 26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당선작은 학생에게는 자연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교육공간, 지역주민에게는 문화공간으로 개방과 공유를 통해 소통하는 미래학교로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심사평을 받았다.

김천중앙고는 총사업비 약 291억 원을 들여 오는 2024년 3월 개교 목표로 김천시 율곡동 19번지 내 25학급(특수1학급 포함), 학생수 535명, 추정연면적 12,774㎡,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녹색건축물, 제로에너지건축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등의 인증으로 환경친화적인 미래학교로 조성할 예정이다.

박태경 경북도교육청 시설과장은 “설계단계부터 건축전문가와 학생, 교사, 학부모, 동창회, 지역주민 등과 함께 학교공간 디자인 구성 등 미래지향적이고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미래학교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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